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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리더 자리 걸고 음원 맞대결…투컷 선두 지킬까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9.05 11:37
수정 2026.09.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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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성적·조회수·챌린지 등 합산해 ‘반년 리더’ 결정

그룹 에픽하이가 6개월간 팀을 이끌 리더 자리를 놓고 멤버 간 음원 대결을 시작했다.


ⓒ아워즈

에픽하이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에픽카세 가요제’에서 탄생한 투컷의 ‘투컷적 사고’(TUKUTZISM), 타블로의 ‘애니메’(anime), 미쓰라의 ‘윌 아이 비 오케이’(Will I Be Okay)를 공개했다.


이번 가요제는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에픽카세’에서 시작된 자체 콘텐츠다. 영상 안에서 진행되던 타블로·미쓰라·투컷의 경쟁을 실제 음원 발매와 팬 투표로 연결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별도의 정산 혜택과 함께 6개월 동안 에픽하이 리더를 맡을 권한이 주어진다.


세 멤버는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앞세웠다. 타블로는 아내인 배우 강혜정에게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애니메’에 방예담의 목소리를 더했다. 미쓰라는 넬 김종완이 프로듀싱한 ‘윌 아이 비 오케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보컬에 도전했다.


투컷은 자신의 사고방식을 소재로 삼은 ‘투컷적 사고’에서 처음으로 솔로 랩을 선보였다. 프로듀싱에는 그루비룸과 크러쉬, 스트레이 키즈의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3RACHA)가 참여했으며 크러쉬가 피처링을 맡았다. 세 곡은 발매 후 멜론 ‘핫100’(HOT100)에 나란히 진입했다.


앞서 진행된 본선 전문가 심사에서는 투컷이 50점 만점에 47점을 받아 가장 앞섰다. 심사에는 하동균, 다비치의 이해리·강민경, 키키의 수이·키야가 참여했다. 최종 결과에는 전문가 평가뿐 아니라 인기투표와 음원 성적, 라이브 클립 조회수, 챌린지 파급력 등이 함께 반영된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30일 미국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보스턴, 토론토,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에픽하이 3.0 투어’(EPIK HIGH 3.0 TOUR)에 나선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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