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9일 만의 ‘기적’…수력발전소에서 네팔인 2명 구조 등 [9/4(금)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입력 2026.09.04 17:20
수정 2026.09.04 17:20
구조대원들이 3일(현지시간)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로 진입해 생존자를 수색하고 시신을 수습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네팔, 대홍수 9일 만의 ‘기적’···수력발전소에서 네팔인 2명 구조
최소 1280명이 사망한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네팔인 2명이 구조됐다. 이들은 수력 발전소 지하 터널에 피신해 있던 발전소 직원들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네팔 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에 있는 트리슐리 3A 수력 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2명을 구조해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은 현장소장인 산제이 사, 그리고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이다.
구조 당시 카비르 마하르잔은 손과 발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지만 산제이 사의 부상은 위독하지 않았다. 터널을 기어 나오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들은 두 사람 모두 위독하지 않은 상태이며 곧장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네팔 당국은 그동안 트리슐리강을 따라 건설된 6개의 수력발전 프로젝트 관련 터널에 직원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에 생존자들이 발견된 트리슐리 3A 및 3B 발전소에 100여명의 직원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중점적으로 수색해 왔다. 이곳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 어퍼트리슐리-1 수력 발전소보다 하류에 위치한 곳이다.
▲靑 "호르무즈 파병, 군사적 기여 포함 다양한 선택지 검토"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의 파병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한반도에서의 대비 태세 관련해 여러 검토를 하고 있고, 대비 태세에 큰 손상이 있지 않은 범위 내에서 운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실질적 기여에 대해 여러 차례 얘기했고, 사실 실질적 기여는 군사적 기여를 포함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번 말했듯 호르무즈에서의 자유 통항은 우리의 국익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중동에서의 호르무즈 원유 의존도가 70%에 육박하는 등 거기가 막힘으로써 오는 경제 전반에 대한 타격이 크다"며 "그래서 영국이나 프랑스, 미국이 호르무즈 자유 통항을 위한 국제연대를 제안했을 때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협의한 경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해진 건 없지만, 저희가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법적 절차는 국회와의 협의, 국회 동의를 의미하는 건데 아직 그 단계까지 가 있진 않다"며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코인 과세④] 해외는 손실 이월…한국, 1억 잃어도 ‘세금’
미국에서는 코인 투자로 본 손실을 다음 해로 넘길 수 있고, 독일에서는 1년 넘게 보유하면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
일본도 최고 55% 안팎에 달하는 종합과세에서 벗어나 특정 가상자산에 20% 분리과세를 적용하고 손실을 3년간 이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반면 한국은 내년부터 가상자산으로 번 돈에 22%의 세금을 매기면서도 이전 연도에 발생한 손실은 세금 계산에 반영하지 않는다. 장기간 보유하더라도 별다른 혜택이 없다.
이처럼 국가별 가상자산 과세 부담을 비교하려면 세율뿐 아니라 손실을 다음 해로 넘길 수 있는지, 다른 투자자산의 손익과 합산할 수 있는지, 장기보유 혜택이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