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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이정은, 돈 밝히는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 역…자본주의 미소 장착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9.03 10:39
수정 2026.09.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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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 배우 이정은이 능청스러움 뒤 숨겨진 야심을 드러낸다.


3일 SBS 새 드라마 ‘닥터X’ 측은 이정은의 활약을 예고했다.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다. 김지원(계수정 역), 이정은(장희숙 역), 손현주(부승권 역), 김우석(박태경 역)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정은ⓒSBS

‘닥터X’ 측에 따르면 이정은이 맡은 장희숙은 돈만 밝히는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이다. 겉으로는 호들갑스럽고 말 많은 속물 같지만, 실은 능청스러운 처세술로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영리한 모략가로 계수정과는 최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다. 소개소 탑티어 에이스인 ‘다크히어로 천재의사’ 계수정을 구서대학교병원에 파견하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의 뒤처리를 도맡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이정은은 본격 영업 태세에 들어선 모습이다. 자본주의 미소로 완전무장한 그의 표정은 상대의 경계심을 무너뜨린다. 명함 하나를 건넬 때도 예의를 차리는 이정은의 자세에서 그의 노련함이 느껴진다.


반면 이어진 스틸에는 동일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날 선 이정은의 모습이 담겼다. 수술 참관실에서 무언가를 주시하는 표정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웃음기 하나 없이 협상 테이블에 나선 이정은의 냉철한 모습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간 유쾌한 면모로 웃음을 선사하던 이정은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닥터X’ 제작진은 이정은의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이정은은 유쾌함과 진지함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독보적인 장희숙을 완성했다. 극에 재미를 더할 이정은의 매력에 주목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정은, 김지원의 콤비 활약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단순한 계약 파트너를 넘어, 때로는 이모와 조카 같은 묘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두 사람이 펼칠 색다른 미 역시 기대해 달라”라고 귀띔했다.


‘닥터X’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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