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중학생...또래 불러내 3시간 집단폭행 한 10대 결국
입력 2026.09.02 14:45
수정 2026.09.02 14:46
또래를 노래방으로 불러내 장시간 집단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과 법원 소년부로 넘겨졌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일 공동폭행 혐의를 받는 중학생 4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촉법소년인 7명은 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이들은 지난 7월 18일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부산 부산진구의 한 노래방에서 A(15)양을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양이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노래방으로 불러내 사과를 요구한 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에 가담한 일부 학생은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폭행으로 눈 주변과 배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학교폭력에 대한 조치도 내려졌다. 교육 당국은 경찰이 수사한 11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행에 가담한 1명 등 모두 1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학폭위는 이 가운데 1명에게 전학, 3명에게 학급교체, 5명에게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 2명, 학교봉사 1명의 조치가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