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광역단체장 평판 1위…2개월 연속 정상
입력 2026.09.02 11:11
수정 2026.09.02 11:12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빅데이터 3688만 건 분석 결과 발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박찬대 인천시장 각각 2·3위 차지
평판 조사, 행정 성과와 리더십 종합 반영한 온라인 데이터 기반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오른쪽)이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수입산 배추 및 김치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3688만 건이 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의 평판을 수치화했다. 이번 평가는 각 단체장의 시정 성과와 리더십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위, 박찬대 인천시장이 3위에 올랐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4위, 추경호 대구시장은 5위, 김상욱 울산시장은 6위로 나타났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7위, 박수현 충남도지사 8위, 허태정 대전시장 9위,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이번 조사 결과가 지역별 행정 성과와 단체장에 대한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역 행정 랭킹 리포트는 K-브랜드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평판 조사가 실제 행정 성과를 직접 측정한 평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순위보다 데이터와 평가 기준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대한민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3688만 4982건을 분석한 결과ⓒ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광역자치단체장은 단순한 정책 성과를 넘어 국정 이슈와 지역 과제에 대한 대응력, 메시지의 파급력, 언론 및 디지털 채널 노출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평가된다. 특히 지역 행정을 넘어 국가적 의제와 맞닿는 사안이 많은 만큼, 정책에 관한 발언과 행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가 대외 인식과 브랜드 가치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도권 핵심 과제와 정책 행보를 바탕으로 1위를 수성했다. 반면 전재수 부산시장은 4위로 내려왔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톱10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변화는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관심이 기존 인지도에만 좌우되지 않고 시기별 이슈와 메시지의 파급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과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역량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