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확대간부회의 공개…이기형 시장 “현장 목소리 행정에 담겠다”
입력 2026.09.01 08:03
수정 2026.09.01 08:04
이동시장실 권역 확대 예고…침수·건설현장 안전부터 추석 의료·식품점검까지 챙겨
이기형 김포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이기형 김포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면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추석 연휴 대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회의 전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소통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포시는 지난 31일 시청에서 실·국·소·본부장과 부서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시정 논의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최근 첫 운영에 들어간 이동시장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확대를 주문했다. 그는 내년부터 이동시장실 운영 지역을 보다 넓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과 정책 제안에 대해서도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신속하게 답변할 것을 당부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여름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해 매년 피해가 반복되는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단순 복구에 머무르지 않고 침수 우려 지역과 가구를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점검도 주문했다.
응급의료기관 이용체계와 운영 정보를 아파트 게시판 등 생활밀착형 홍보수단을 통해 적극 알리고, 명절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관리와 안전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시의회 대응과 관련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행정력을 요구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제270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의되는 만큼 각 부서가 사업의 필요성과 시민 편익을 충분히 설명해 예산 심의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는 주문이다.
이 시장은 특히 민생과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이 설명 부족이나 자료 준비 미흡으로 조정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의회와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매월 확대간부회의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