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8만 달러 사수…ETF는 '사자'
입력 2026.09.07 09:25
수정 2026.09.07 09:25
3주간 38억 달러 순유입…기관 매수세 이어져
50주 이동평균선 돌파가 다음 관건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기 추세를 확인할 핵심 저항선은 아직 넘어서지 못했지만, 기관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선물시장에서도 신규 매수세가 확인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린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329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는 ETF 자금 유입이 꼽힌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최근 3주 동안 약 38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지난주에만 9억8690만 달러가 들어왔으며, 지난 4일에는 하루 동안 7억3090만 달러가 유입돼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일일 자금 유입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약 70만9000BTC 수준으로 증가했다.
가격 상승과 함께 미결제약정이 늘어난 것은 기존 투자자의 포지션 확대뿐 아니라 신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이를 곧바로 강세장 재개로 해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장기 추세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50주 이동평균선을 아직 돌파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넘어설 경우 상승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버블 붕괴 이후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미국의 수익률곡선 통제 가능성 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5만8000달러 부근이 이번 사이클의 저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