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형 구형…검찰 "사회 복귀했을 때 재범 위험 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6.08.31 18:20
수정 2026.08.31 18:23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장윤기, 최후진술서 "피해자께 송구…평생 죗값 가져가겠다"

강간살인죄,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만 처벌

선고 공판 다음 달 30일 오후 2시 예정

장윤기. ⓒ 뉴시스

검찰이 성범죄 목적으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윤기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사건 4차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극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사회로 복귀했을 때 살인, 성폭행 등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윤기는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께 송구스럽고 평생 죗값을 가져가겠다"고 했다.


장윤기에게 적용된 여러 죄명 가운데 강간살인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만 처벌된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피해자의 유족은 공판에 앞서 시민 5만여명의 연명을 받은 '엄벌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장윤기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도록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 유가족과 그 주변인, 나아가 시민 전체가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해 피고인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탄원 취지를 설명했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0시 10분쯤 전남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성범죄를 하려다가 이양을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생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