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여객선 이용객 평년보다 2.8%↑…해수부, 연안여객선 141척 특별점검
입력 2026.08.31 11:00
수정 2026.08.31 11:00
해양수산부 전경. ⓒ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하루 평균 약 7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평년보다 2.8% 늘어난 수준으로, 정부는 연휴 전 전국 연안여객선 141척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해양수산부는 9월 11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1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이 기간 여객선 이용객이 하루 평균 약 7만7000명으로 평년보다 약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수부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KOMSA, 해양경찰청, 지방정부,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여객선 안전관리 상태를 사전에 확인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선체와 기관, 구명설비 등 핵심설비 관리상태다. 승·하선구역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와 여객편의시설 관리상태도 살핀다.
선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사자들이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지도 점검한다. 차량을 싣는 여객선에서는 차량구역 내 여객 안전관리 상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한다.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시작되는 9월 23일 전까지 개선해 연휴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가족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한가위를 맞아 많은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