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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의왕역 코레일 직원 사망사고 조사 착수…안전 강화 대책 마련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8.29 12:09
수정 2026.08.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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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데일리안 DB

국토교통부가 경기 의왕역에서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 사망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경부선 의왕역 구내에서 차량 정리 작업을 하던 코레일 직원 1명이 사망했다.


차량 정리는 열차를 편성하기 위해 차량을 연결하거나 분리·교환·이동하는 입환 작업을 말한다. 이번 사고는 화물차 정리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철도국장과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재 사고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은 철도경찰 수사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열차 운행 지장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그동안 철도 종사자 사망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했는데도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22년 11월 오봉역에서 차량 정리 작업자가 숨졌으며 2024년 8월에는 구로역에선 2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2월과 8월에도 각각 근덕역과 청도역 인근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모두 3명이 숨졌다.


국토부는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며 “유사 사고를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안전 강화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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