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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로 축산악취 줄여 ‘적극행정’ 표창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29 10:12
수정 2026.08.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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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70% 줄인 미생물 기술

감사원 적극행정 표창

담수 미생물로 양돈농가 악취를 크게 줄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소재연구부가 2026년 감사원 적극행정 모범부서로 뽑혀 감사원장 표창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미생물로 양돈농가 악취를 크게 줄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소재연구부가 2026년 감사원 적극행정 모범부서로 뽑혀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감사원의 모범사례 포상제도는 능동적인 업무 추진으로 공공 편익을 높이고 행정 효율을 끌어올린 기관과 부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축산악취는 2021년 기준 전국 악취 민원의 57.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저감 시설의 설치 비용이 크고 기존 제제의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중소 농가에 부담이 컸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축산 현장 조사를 진행해 악취 원인 물질 17종을 규명하고, 이를 분해할 수 있는 담수 미생물 33주를 찾아냈다.


이어 2025년 지자체와 함께 양돈농가 5곳에 해당 미생물을 시범 보급한 결과, 농가 인근 악취활동도가 7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굴한 미생물은 민간기업 3곳에 기술을 이전해 생활·산업용 탈취제 상용화에 나섰다. 고교 과학동아리와 협업해 지역 생활악취 저감 연구를 진행하는 등 성과를 현장에 확산했다.


정유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담수생물자원 기반의 실질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가 담수생물자원의 유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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