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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뚫고 김민재 막을까…UCL서 맞대결 기대감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28 18:01
수정 2026.08.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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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나란히 1번 포트, 리그 페이즈서 격돌

이강인과 김민재. ⓒ 대한축구협회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이강인의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에서 2026-27 UCL 본선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을 했다.


UCL 본선에 오른 36개 팀은 9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뉘었고, 각 팀은 1∼4번 포트에서 두 팀씩, 총 8경기를 치르게 된다.


1번 포트에 들어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페이즈에서 맞붙는다.


아틀레티코는 뮌헨(홈), 리버풀(잉글랜드·원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홈),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원정), 페네르바체(튀르키예·홈), 보되/글림트(노르웨이·원정), 비킹(노르웨이·홈), 슈투트가르트(독일·원정)와 대결한다.


뮌헨은 아스날(잉글랜드·홈), 아틀레티코(원정), 레알 베티스(스페인·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원정), 보되/글림트(홈), 릴(프랑스·원정), 슬라비아 프라하(체코·홈), 비킹(원정)을 상대한다.


최근 두 시즌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강인은 UCL에서 세 시즌 연속 김민재가 뛰는 뮌헨과 만난다.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2024-25시즌 리그 페이즈에서 뮌헨과 격돌한 바 있다. 당시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가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뮌헨이 1-0으로 승리했다. 그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투입돼 25분을 소화했다.


PSG와 뮌헨은 2025-26시즌 리그 페이즈에서도 만났고 그때도 뮌헨이 2-1로 이겼다.


당시 김민재는 후반에, 이강인은 전반에 교체 투입됐다. 특히 이강인은 후반 주앙 네베스의 만회 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두 팀은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지만 ‘코리안 더비’는 열리지 않았다.


1차전에서 이강인과 김민재는 모두 벤치를 지켰고, 2차전에서는 김민재가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으나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6-5로 뮌헨에 앞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은 PSG는 결국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이강인과 김민재 포함 올 시즌 UCL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선수는 총 4명이다.


포트 2에 배정된 포르투(포르투갈)의 황인범과 클뤼프 브루게(벨기에)의 이한범도 UCL 그라운드를 누빈다.


한편, 리그 페이즈 1∼8위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로 16강에 향할 최종 승자를 가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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