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내일날씨] 내일 새벽 시간당 50㎜ 폭우…일부 지역 ‘극한호우’ 가능성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8.30 17:53
수정 2026.08.30 17:54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밤부터 서해상 강한 비구름대 유입

좁은 지역에 장시간 집중호우 우려

이미 많은 비 내린 곳 추가 피해 주의

비가 내린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낮 동안 약해진 비가 밤부터 다시 거세지겠다. 월요일인 31일 새벽에는 전국 곳곳에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 ‘극한호우’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다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자정 무렵 서쪽 지역부터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31일 새벽에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등에서 시간당 50㎜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비구름대가 특정 지역에 머물 경우 좁은 범위에 강한 비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는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29일부터 이날까지 전북 군산에는 16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익산과 경북 상주, 전남 영광 등에도 누적 강수량이 100㎜를 넘어섰다.


기상청은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밤사이 다시 폭우가 쏟아지는 만큼 산사태와 토사 유출, 축대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지하차도 고립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30∼3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20∼60㎜, 경기 남부 30∼80㎜다. 경기 남부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00㎜를 넘겠다.


대전·세종·충남에는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충북에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내리겠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와 동해안에는 20∼60㎜가 내리겠다.


전북 서부에는 50∼100㎜, 전북 북서부의 많은 곳에는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광주·전남과 전북 동부에는 30∼80㎜, 전북 동부의 많은 곳에는 100㎜ 이상이 내리겠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대구·경북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00㎜를 넘겠다. 제주도에는 5∼60㎜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비는 31일 저녁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다음달 1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려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7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