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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ool, 4가지 인쇄 기술 통합 프린터 출시...첫날 매출 1400만 달러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28 15:49
수정 2026.08.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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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 열린 'K-PRINT 2026'서 공개

UV·DTG·DTF·UV DTF 등 한 대에 적용

디지털 제작 장비 기업 xTool은 네 가지 인쇄 기술을 하나의 데스크톱 프린터에 통합한 'O1 Omni Printer'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첫날 1400만 달러(약 192억 8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xTool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K-PRINT 2026' 전시회에서 O1 Omni Printer를 공개했다. 이 장비는 UV, DTG(Direct-to-Garment), DTF(Direct-to-Film), UV DTF 등 네 가지 인쇄 방식을 하나의 시스템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xTool

O1은 경질 소재와 섬유 등 다양한 재질에 모두 대응하며 어패럴, 아크릴, 유리, 금속, 가죽, 퍼스널라이즈드 선물, 사인, 홈 데코, 소규모 상업 생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O1을 중심으로 한 통합 디지털 프로덕션 환경과 실제 작업 사례가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AI 보조 디자인과 픽셀-스캔(Pixel-Scan) 비전 포지셔닝을 포함한 워크플로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프린트헤드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듀얼 구조를 채택했다. Dual-UV 모드에서는 다층 효과와 생산 속도 향상을 지원하며 Hybrid UV + Fabric 모드에서는 경질 소재, 어패럴, UV DTF 전사 데칼 작업을 한 워크스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


픽셀-스캔 비전 시스템(Pixel-Scan Vision System)은 라인 레이저 고도 측정과 1:1 CIS 스캐닝을 결합해 정밀 출력과 작업물 인식을 지원한다. Laser-Guided Auto-Focus 기능은 인쇄 높이를 자동 조절해 프린트헤드 충돌을 방지한다.


ⓒxTool

또 입체 및 질감 표현을 위해 2000여 종의 텍스처 라이브러리와 Lenticular 3D Generator, Desktop 3D Embroidery Workflow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이로써 DTG 인쇄와 자수 효과를 결합한 풀 컬러 입체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O1의 첫날 매출 기록에 대해 "레이저 중심의 단일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소재와 프로덕션 기술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도구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 성과"라며 "통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반을 활용해 컴퓨터 비전, 모션 제어, 컬러 매니지먼트, 자동 유지보수, 인공지능(AI) 보조 설계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xTool은 지난 2021년 다이오드 레이저 각인·절단기를 출시한 이후 소비자용 레이저 가공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xTool 어패럴 프린터(Apparel Printer)를 출시하며 디지털 섬유 인쇄 시장에 진출했다.


'K-PRINT 2026'은 인쇄 장비, 라벨, 패키징, 골판지, 종이 제품, 디지털 및 섬유 인쇄, 사인·광고 등 관련 산업을 다루는 전시회로 xTool은 이번 행사에서 인쇄 사업과 O1을 소개하며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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