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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네팔 이재민·아동 지원 긴급구호 돌입...후원금 모금 시작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28 17:00
수정 2026.08.28 17:08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플랜)는 네팔 북부와 티베트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홍수와 빙하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아동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도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재해는 라수와 지역의 티무레, 라수와가디, 샤브루베시 등과 누와콧, 다딩 등지에서 발생했다. 보테코시 강에서 시작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수백 명이 실종되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피해 지역 다수가 지난 2015년 대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연이은 자연재해로 현지 주민들의 불안과 절망감이 커지고 있다.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

현지에서는 마을과 시장, 도로, 통신 인프라, 수력발전 시설 등이 크게 파괴됐다. 깨끗한 물과 위생 시설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수인성 질병 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피해 주민과 아동들은 가족과 집을 잃고 긴급 의료 지원, 임시 거처, 식수, 식량, 위생 키트 등 다양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플랜은 네이버 해피빈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긴급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현지 이재민과 아동에게 식수, 식량, 긴급 구호물품, 위생 키트, 임시 거처 제공 및 아동 보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리자나 구룽 플랜 네팔 대표 대행은 "네팔 주민들은 회복할 겨를도 없이 기후 위기로 인한 연이은 재해에 직면하고 있다"며 "가족과 생계 수단을 잃은 아동과 이재민들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특히 아동과 고령자 등 가장 취약한 이들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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