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美 이콜랩과 반도체 물관리 협력
입력 2026.08.28 08:55
수정 2026.08.28 08:56
첨단 수처리 공동연구·실증 모색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오른쪽)이 지난 27일 경기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크리스토프 벡 이콜랩 회장 겸 최고경영자와 만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이콜랩과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물관리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지난 27일 경기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크리스토프 벡 이콜랩 회장 겸 최고경영자와 만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콜랩은 반도체·데이터센터 등의 공정 수처리와 냉각탑 관리, 물순환·재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벡 회장은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에서 수자원공사의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체계를 살펴봤다.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물재해를 예방하고 주요 용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댐·하천 중심의 기존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재이용수 등 취수원을 다변화하는 ‘워터믹스’와 첨단산업 맞춤형 고순도 수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장기 협력 플랫폼도 구축한다. 첨단산업 물관리 국내외 협력과 물·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감축, 첨단 수처리 기술 공동연구·실증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무진 협의를 거쳐 구체화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모아 미래 전략산업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물시장 혁신을 함께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