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충북개발공사, 분양 활성화에 박차…김순구 사장 "연말까지 매각성과 창출"
입력 2026.08.21 17:31
수정 2026.08.21 17:33
미분양 해소 및 재무건전성 강화 위한 하반기 집중 분양전략 논의
잠재수요 발굴·계약 저해요인 개선 등 실질적 분양성과 창출 총력
ⓒ 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사장 김순구)가 장기화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미분양 용지 조기 해소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북개발공사는 21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공사 임직원 및 주요 분양대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분양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기업 투자심리 위축 등 어려운 분양여건 속에서 현재까지의 분양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실질적인 매각성과 창출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김희식 충북개발공사 본부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단순한 분양실적 점검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업들의 요구사항과 계약 저해요인을 함께 살펴보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지구별 미매각 현황과 매각 목표를 상호 공유하고, 분양대행사별 영업 실적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대행사들이 보유한 영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잠재 수요자와 타깃 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현장 방문을 유도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잠재 고객 상담 과정에서 제시되는 분양 가격, 대금 납부 조건, 필지 규모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공급조건 개선 및 분양 촉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상반기 흑자 전환의 성과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기 위해 미분양 용지 해소와 분양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연말까지 실질적인 매각성과를 창출해 공사의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재무구조 정상화 등 ‘비상경영체제’로 반등을 이끌었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재무·대외협력반 △경영효율화반 △사업관리반 △수익다각화반 등 4개 비상 운영반을 가동해왔다.
최근 신규 분양 성공과 철저한 공정 관리, 분양잔금 완납 등이 맞물리며 당초 예상했던 흑자 전환 시기를 크게 앞당겼다. 2026년 상반기 매출액 590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하며 경영 실적이 반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