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광시 태풍 한달 만에 드러난 피해 규모…"159명 사망·10명 실종"
입력 2026.08.21 14:06
수정 2026.08.21 14:19
지난달 7일 중국 광시 칭저우의 류자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지난달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를 강타한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사망자가 159명으로 집계됐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달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폭우와 홍수로 광시에서 159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태풍이 상륙한 직후인 지난달 7일 현지 당국은 사망자 6명, 실종자 11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구조·수색 과정에서 인명 피해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9일에는 사망자가 3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광시 곳곳에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속출했고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도 파손됐다. 특히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토사 유출과 하천 범람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이날 한 달여간의 피해 상황을 종합해 사망자 수가 15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실종자 10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 규모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