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5% ‘쑥’…5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8.21 06:00
수정 2026.08.21 06:01

6월 매매 실거래가격 전월 대비 2.50%↑…1년 만에 13.79% 상승

전세 상승률 1.28%…11개월 연속 상승

7월 거래 5000건대…15억원 이하 거래 비중 81.2%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5월 대비 2.5% 상승했다. 지난 2021년 1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5월 대비 2.50%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79% 상승했다.


6월 실거래가격지수는 6월 1~30일 체결된 매매계약 중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한국부동산원에서 산출한다.


6월 상승률인 2.5%는 집값 상승기였던 2021년 1월 기록한 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활권역별로는 전 생활권에서 상승했으며, 동북권(2.74%), 서북권(2.73%), 동남권(2.52%), 서북권(2.41%)에서 2%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을 제외한 전 규모에서 상승했다. 중대형(전용면적 85㎡초과, 135㎡이하)이 3.0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6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직전 월 대비 1.28% 상승했다.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 서울 아파트 규모별 전세 실거래가격지수와 변동률. ⓒ서울시

규모별로는 전 규모에서 상승했으며, 중소형(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이 1.4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18일 기준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0.6% 감소한 5234건으로 집계돼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000건대를 넘겼다.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7월 계약분의 신고가 8월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거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가액대별 거래량을 보면 지난 7월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81.2%로 직전 월(76.3%) 대비 4.9%포인트(p) 증가했다.


자치구별 거래량은 노원구(632건), 중랑구, 강서구, 구로구, 성북구, 은평구 순으로 많았으며, 이들 지역의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95%를 웃돌았다.


지난 18일 기준 7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8204건으로 6월 (8224건) 대비 0.2%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은 6월 1만131건에서 7월 8082건으로 한 달 만에 20.2% 감소했다.


7월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은 50.4%다. 6월 55%대까지 확대됐던 월세 거래 비중이 다시 축소되면서 전세와 월세가 5:5 수준을 유지하는 흐름으로 돌아왔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7월 53.8%로 지난 6월(52.8%)과 지난해 7월(44.8%) 대비 모두 증가하며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3.5%로 직전 월(55.8%), 지난해 같은 기간(60.1%)보다 모두 감소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