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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학교·사업장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8.20 14:02
수정 2026.08.20 15:47

청소년·직장인 대상 맞춤 상담·금연보조제 지원…카카오톡 비대면 관리도

이동 금연클리닉 홍보자료ⓒ평택시제공


평택시는 학교 청소년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방문형 금연 지원 서비스인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의지는 있으나 학교생활이나 근무시간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과 직장인을 위해 학교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금연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일반 담배뿐 아니라 전자담배 사용도 확산하면서 올바른 흡연 인식 개선과 금연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평택시는 금연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기다리기보다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4회 방문을 통해 1대1 금연상담, 혈압 및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 제공, 금단증상 관리, 금연 실천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6개월 금연 성공자는 니코틴 검사로 성공 여부를 확인한 뒤 기념품을 지급하며, 이후 12개월까지 비대면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중복사용자도 포함해 개인별 흡연 형태와 니코틴 의존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학교를 3회 방문해 교육 영상 시청, 팝업북·금연저금통 만들기 등 참여형 활동과 1대1 상담을 실시한다.

전자담배 역시 금연이 필요한 담배 제품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전자담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평택시는 카카오톡 채널 기반 금연클리닉 등록·관리 시스템도 운영한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비대면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금단증상이나 흡연 욕구 관리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생활이나 근무 여건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과 직장인에게 금연을 시작할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생활터 중심의 맞춤형 금연 서비스로 금연 지원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학교와 사업장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신청하면 된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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