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장기과정 수료 전 5명 조기취업
입력 2026.08.20 18:57
수정 2026.08.20 18:58
구직 단념 청년 130명 대상 맞춤 상담·AI 취업교육 운영
중기 과정 포함 15명 취업 성과
안양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간담회 및 수료식ⓒ안양시제공
안양시가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놓인 ‘구직 단념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올해도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일 오후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대강당에서 ‘2026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프로그램 간담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장기 프로그램 수료자 28명과 교육 중인 중기 2기·단기 프로그램 참여자 등 총 88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올해 참여 기간별로 단기 5주, 중기 15주, 장기 25주 과정으로 나눠 총 13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을 포기했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된 청년에게 맞춤형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 과정 참여자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25주간 제과제빵 직무체험, 원예 테라피,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자기 이해, 퍼스널컬러 진단, 현직자 상담, 강소기업 탐방 등에 참여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과 AI 면접 시스템 등 최근 채용 흐름을 반영한 교육도 진행됐다.
그 결과 장기 과정 수료 전 5명이 조기 취업했고, 지난 4월 시작한 중기 과정에서도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일자리, 일경험 사업 등을 연계해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남보다 늦었다고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아직 자신의 계절이 오지 않았을 뿐”이라며 “현재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각자의 속도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023년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총 144명의 취업과 4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시는 9월까지 중기·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7년 사업 참여를 위한 상담을 상시 진행한다.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9세 청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