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육종 기간·비용 30%~50% 절감…농림식품 신기술 19건 인증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8.20 13:50
수정 2026.08.20 13:50

신규 13건·유효기간 연장 6건…기술성·경제성·경영성 종합평가

육종용 유전자 패널·LED 광변환·축산 악취 제거 기술 포함

인증기업에 공공조달 연계·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가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0일 농림식품 분야 19개 기술이 2026년 상반기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인증 13건과 기존 인증의 유효기간 연장 6건으로 육종·시설재배·축산환경 등의 기술이 포함됐다.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거나 기존 기술을 개선·개량한 기술의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씨더스의 육종용 유전자 패널 구축 기술은 목표 형질을 찾는 분자마커 개발과 다수 마커 동시 진단 기술을 결합했다. 농기평은 육종 기간과 투입 비용을 30%~5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이디온의 딸기·상추·바질 생육 촉진 기술은 범용 백색 LED 표면에 광변환 나노소재를 디스펜싱·코팅해 기존 고가 다색 LED 조합을 대체한다. 동일 전력 대비 비용을 15% 줄이고 생산량을 2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엔퓨텍은 자외선과 차아염소산 반응으로 생기는 하이드록실 라디칼을 이용해 퇴비화·액비화 시설의 암모니아·황화수소 등 복합악취를 90% 이상 제거하는 기술을 인증받았다.


신규 인증 목록에는 잔류농약을 90% 수준으로 분해·중화하는 기술과 잔디병 감염 여부를 30분 이내 확인하는 기술도 포함됐다. 농어촌 전기설비의 대지전위를 30V 이하로 제한하는 기술과 엣지 AI를 활용한 뒤영벌 활동성 진단 기술도 인증됐다.


연장 대상에는 갈파래를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와 스마트팜 온수파이프 검출·진입용 무인자율주행 기술, 원유 항생제 잔류물질 동시 다중 검출 기술 등이 포함됐다.


인증기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제품 신청자격 부여와 지정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등이 제공된다. 농기평은 인증기술의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재 농기평 원장은 “농림식품신기술 인증 제도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신기술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게 지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