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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9월 독서의 달 맞아 '일상의 변화' 인문학 콘서트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19 08:30
수정 2026.08.19 08:30

오디세이아 낭독과 연극,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 선보여

이슬아 작가와 김대식 교수 인문학 강연으로 독서문화 확산

행사 2주 전부터 사전 접수 진행, 지역 문화공간 활용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낭독, 음악,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이 결합된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강남씨어터, 일지아트홀, 양재천 수변문화 쉼터 등 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은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9월2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강남씨어터에서는 고전 낭독 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현상필 작가의 해설과 낭독, 연극배우의 공연, 서율밴드의 음악으로 선보인다. 오디세우스의 모험 이야기를 문학과 공연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현상필 작가는 '소크라테스 헬스클럽', '달리는 사람에서 게임하는 사람으로'의 저자다.


9월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일지아트홀에서는 이슬아 작가가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가녀장의 시대', '끝내주는 인생'을 쓴 이슬아 작가는 '꾸준한 글쓰기로 만드는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연 전에는 재즈 보컬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 9월1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양재천 수변문화 쉼터에서는 김대식 교수가 인문학 콘서트에 나선다. 김대식 교수는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인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개최일 2주 전부터 강남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와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9월 2일 첫 행사의 경우 8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책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악과 낭독,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책과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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