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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 사직구장, 싸이 콘서트 불꽃 연기 유입…경기 19분 중단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15 22:14
수정 2026.08.15 22:14

롯데 홈 경기가 열리고 있는 부산 사직구장.(자료사진) ⓒ 뉴시스

사직구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치열하게 전개 중이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낙동강 더비’가 경기 도중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NC의 경기는 롯데가 2-3으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후 윤동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직후인 오후 8시 42분께 중단됐다.


사직구장 인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싸이 흠뻑쇼 콘서트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연기가 사직구장으로 유입됐다.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짙은 연기에 심판은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중단을 선언했다.


롯데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야구장 인근 지역에서 열린 콘서트 행사로 인한 불꽃 연기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고 알렸다.


경기는 19분 정도 중단됐다가 연기가 걷힌 오후 9시1분께 재개됐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는 2만32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 시즌 22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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