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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괴물신인’ 바에스, 데뷔전 최초 3연타석 홈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16 15:22
수정 2026.08.16 15:22

MLB 데뷔전서 3홈런을 기록한 조슈아 바에스.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무서운 ‘괴물 신인’이 등장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조슈아 바에스(23)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빅리그 데뷔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MLB 역사상 신인이 데뷔전에서 3연타석은 물론 홈런 3개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바에스는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무섭게 돌아갔다.


세인트루이스가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바에스는 컵스 선발투수 매슈 보이드의 초구 93.4마일(약 150.3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타구 속도가 무려 177.8km였고 비거리는 136.9m나 됐다.


바에스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3-3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바에스는 이번엔 보이드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바에스는 6회초에도 보이드의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1경기 홈런 3개도 대단한 기록이지만 각각 다른 방향으로 담장을 넘기는 괴력을 발휘했다.


바에스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직선 타구로 잡히며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된 바에스는 올 시즌 트리플A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34홈런, 9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1을 기록해 빅리그 콜업에 성공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바에스의 맹타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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