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이탈’ LG, 아시아쿼터 투수로 호주 출신 케네디 영입
입력 2026.08.15 17:27
수정 2026.08.15 17:27
호주 출신 좌완 존 케네디. ⓒ LG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로운 아시아쿼터 투수로 호주 출신 좌완 존 케네디(32)를 영입했다.
LG 15일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의 조건으로 14일 계약했다”며 “취업비자 발급 등 모든 절차를 끝내고 KBO에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케네디는 LG가 포스트시즌에 나설 경우 극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는 매년 8월 15일까지 선수 등록을 완료해야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 국가대표 출전했던 케네디는 201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그는 마이너리그 통산 4시즌 94경기에 등판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09의 기록을 남겼다.
LG는 기존 아시아 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가 어깨를 다치면서 대체자를 물색하다 퓨처스(2군)리그 울산 웨일즈에서 뛰던 오카다 아키타케를 영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KBO의 규정 해석 오류로 오카다 영입이 무산됐는데 빠르게 움직여 케네디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LG 구단은 “장신(신장 203cm)의 왼팔 투수 케네디는 땅볼 유도 능력이 준수해 남은 시즌 투수진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