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독립정신 미래세대와 잇는다”
입력 2026.08.15 18:31
수정 2026.08.15 19:04
광복회원·보훈단체·시민 등 500여 명 참석
유공자 표창·재현극·가족 체험행사 운영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마련된 ‘2026 나의 소원’ 행사에서 소원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이며 태극기를 완성하고 있는 어린이들ⓒ부천시제공
부천시는 1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광복의 역사를 잇다, 미래를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와 독립 정신을 미래세대와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 부천시지회장 기념사, 독립 정신 계승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 상영, 조용익 부천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광복회 활동과 보훈 선양사업에 참여하며 독립 정신 계승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부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 재현극 ‘그날의 바람, 오늘의 하늘’은 광복의 감격과 한국전쟁의 아픔, 대한민국의 성장 과정을 연극·한국무용·사물놀이로 표현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출연진과 내빈, 시민들이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조용익 시장은 “광복은 국권 회복을 넘어 우리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자유를 되찾은 날”이라며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에 어떤 미래를 물려줄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문화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도록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청 로비에서는 소원 적기, 태극기 그리기, 독립운동가 체험 포토존, 독도 역사·자연 사진전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독립 정신 계승과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예우를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