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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민생·평화·연대로 시민 삶 속 광복 실현”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8.15 18:24
수정 2026.08.15 19:04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서 시정 비전 제시

K-아레나 유치·탄소중립 도시 조성 등 추진

박승원 광명시장이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자들과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광명시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가치를 시민 개개인의 자유롭고 존엄한 삶으로 확장하겠다는 시정 비전을 밝혔다.


박 시장은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으로 되찾은 나라의 주권은 시민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려야 한다”며 “먹고사는 걱정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주거와 일자리 불안 없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유네스코 지정 ‘김구의 해’를 언급하며 “백범이 꿈꾼 나라는 자유와 존엄을 지키고, 높은 문화의 힘으로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민선9기 핵심 가치로 민생·평화·연대를 제시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육성을 통해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아레나 유치를 기반으로 문화·산업·인재·기업이 모이는 문화경제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평화와 관련해서는 재난·사고·기후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일상의 평화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KTX광명역에서 북녘과 대륙으로 이어지는 평화열차 구상도 지속하겠다고 했다.


연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년간 이어진 구로차량기지 이전 저지와 2만 명이 참여한 ‘1.5℃ 기후의병’을 사례로 들며 “광명은 이미 연대의 힘을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독하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민주열사 및 시민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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