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투하츠 지우·주은·예온, ‘아프로 가발’ 논란 사과…“더 신중하게 행동”
입력 2026.08.15 10:40
수정 2026.08.15 10:40
일본 방송서 마이클 잭슨 연상 퍼포먼스…해외 팬 반발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멤버 지우, 주은, 예온이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프로 스타일 가발을 착용한 행동을 두고 인종차별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사과했다.
하츠투하츠 지우, 주은, 예온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1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따르면 지우, 주은, 예온은 전날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한 사과문을 각각 게재했다.
지우는 “촬영 중 가발을 착용했을 때 저의 행동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지, 또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많은 분들이 해주신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고 있고, 제가 왜 잘못했는지도 알게 됐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저와 멤버들 모두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주은은 “촬영 당시 제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돌아보면서 그 순간에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례하게 대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배우고 앞으로는 더 세심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예온도 “이번 일을 통해 의도와 관계없이 제 행동이 다른 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돌아보고 많이 배우게 됐다”며 “제 행동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더 깊이 생각하고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12일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 일본 데뷔 기념 예능 프로그램 ‘축! 일본 데뷔 하츠투하츠의 오와라이 도장’에서 불거졌다.
당시 지우, 주은, 예온은 개그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방송 소품으로 마련된 아프로 스타일 가발을 착용하고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일부 해외 팬들이 해당 장면이 특정 인종과 문화를 희화화한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지난 12일 첫 일본 싱글 ‘아이코닉 하트’(ICONIC HEART)를 발매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