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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들어라 광복된 것처럼”…지드래곤→박보검, 연예계도 광복절 한마음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8.15 15:31
수정 2026.08.15 15:31

강승윤·김남길 등 광복절 자정 태극기 사진 공개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연예계 스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극기와 작품 속 인물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한편, 독립운동가와 후손을 위한 기부와 캠페인 참여도 이어졌다.


지드래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작사·공동 작곡한 태양의 솔로곡 ‘링가 링가’ 무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손 들어라 광복된 것처럼”이라는 가사가 담겼다.


배우 김유정은 한국광복군 대원들의 글과 서명이 빼곡하게 적힌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태극기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광복군 대원들이 조국의 완전한 독립을 염원하며 남긴 글과 서명을 담고 있다.


이동욱은 자신의 공식 캐릭터인 ‘욱동이’가 무궁화 앞에서 작은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광복절”이라고 적었다.


김민정은 전날 자신이 출연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이양화(쿠도 히나)를 소환했다. 그는 “이맘때가 되면 꼭 떠오르는 이양화. 내가 만들어내면서도 닮고 싶었던 그녀”라며 “대한민국 만세”라고 전했다. 이양화는 극 중 친일파 아버지 이완익과 달리 조선을 돕는 길을 택한 인물이다.


방송인 박지윤도 ‘미스터 션샤인’의 장면을 공유하며 광복절에 아이들과 함께 볼 작품으로 추천했다. 그는 각자의 방식으로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광복 81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보검은 가수 션 등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 마라톤 ‘815런’에 동참했다. 가슴에 태극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참가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815런’은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댄서 가비는 한국해비타트에 815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815만원을 전달했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마련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요태 빽가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증조부가 독립운동가 진희창 선생이라고 처음 밝혔다. 빽가에 따르면 진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재정과 운영을 지원하고 임시의정원에서 활동했다. 빽가는 조상의 업적에 기대는 것처럼 비칠까 20년 동안 멤버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이제 형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을 도울 여력이 생겨 이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강승윤과 김남길은 광복절이 시작되는 자정에 맞춰 태극기 이미지를 올렸으며, 그룹 포레스텔라도 공식 SNS를 통해 독립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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