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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2분기 영업익 998억…전년비 129.4%↑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8.14 17:41
수정 2026.08.14 17:41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수익성 대폭 개선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코오롱

코오롱이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늘렸다.


코오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67억원, 영업이익 9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29.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에는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회복이 영향을 미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에어백,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소재 판매 확대와 석유수지 등 화학 부문의 전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부문의 원가율 안정화와 비주택사업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레저와 자산관리 사업 부문의 합병 시너지에 성수기 효과가 더해진 점도 실적에 반영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호조와 중고차 사업 확장에 힘입어 주요 경영지표가 목표치를 웃돌았다.


코오롱은 하반기에도 각 사업 부문별 수익성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 부문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산업자재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패션 부문은 전략 상품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상반기 비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총 9854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건설 원가율 개선과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판매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최근 인수한 경매장 사업을 기반으로 신차와 중고차, 사후서비스,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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