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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2분기 영업손실 56억원…전년比 75% 축소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8.14 17:06
수정 2026.08.14 17:06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뉴시스

더본코리아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외식경기 침체에 대응한 가맹점 지원과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위한 투자로 적자는 이어졌지만 전년 대비 손익은 개선됐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2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75% 축소됐다.


지난해 2분기 대규모 상생지원금을 집행했던 기저효과와 올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이어지면서 손익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기화된 외식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가맹점 지원 프로모션과 신사업 투자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지속했다.


실제 더본코리아는 2분기 전국 단위 외식 통합 프로모션과 신규 앱 활성화, 브랜드별 리브랜딩 등에 판매촉진비를 투입했다.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확대와 글로벌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인재 영입 및 영업 솔루션 구축에도 투자를 이어갔다.


더본코리아는 당분간 유통상품과 해외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프랜차이즈 중심의 사업 구조를 종합식품기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TBK소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B2B 사업 확대를 비롯해 콘텐츠 IP 사업, 유통상품 다각화, 국내 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북미와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는 대규모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특수한 상황이었던 반면 올해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유지하면서 실적 상당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며 “외식경기 침체에 대응한 본사 지원 프로모션과 종합식품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유통 사업 기반 구축 비용도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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