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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2분기 영업익 319억원…6개 분기 연속 흑자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8.14 18:04
수정 2026.08.14 18:05

ⓒ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6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인천공항점 운영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14일 호텔롯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의 올해 2분기 매출은 9043억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85% 증가했다. 해당 실적은 부산롯데호텔 법인에 포함된 부산점과 김해공항점 실적을 제외한 연결 재무 기준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69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194% 늘었다.


실적 개선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와 개별관광객(FIT),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 점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인천공항 면세점 DF1 구역 운영 효과도 본격 반영됐다. 지난 4월17일 영업을 시작한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이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해외 사업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공항점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결과 상반기 해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를 유지했다.


롯데면세점은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적극 흡수하는 한편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FIT와 단체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고 국내 주요 4대 공항 운영을 기반으로 공항 면세 특화 상품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인천공항점 운영 효과를 바탕으로 6개 분기 연속 흑자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본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 변수에 대비한 안정적인 운영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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