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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철 원광대 교수, 한국물기술인증원 제3대 원장 취임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14 16:18
수정 2026.08.14 16:18

“물 산업 글로벌 도약 이끌 것”

안병철 신임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물기술인증원

안병철 원광대학교 교수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안병철 교수가 14일 제3대 원장 자리에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물기술인증원에 따르면 안 원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댐과 정수장 건설 등을 담당했던 물 관련 전문가다.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도 지냈다.


안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안전의 사명과 대한민국의 물산업을 세계로 이끄는 진흥의 사명”이라며 “기후에 강하고 세계로 통하는, 신뢰받는 물 기술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4대 중점 추진 전략도 내놓았다.


먼저 기후 위기에 굳건한 물관리 인증 체계를 세우기 위해 물순환 품질인증 적용 품목을 점진적으로 넓히고, 먹는샘물 품질 및 안전 인증 사업의 안착과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공동 인증인 K-NSF를 새롭게 개발하고 미규제 유해 물질을 앞서서 관리하는 KC플러스 모델을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증 획득 지원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국민이 굳게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먹는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사전 심사 시스템을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관련 기업들과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철저히 지키고 실무자와 먹는물 품질관리 전문 인력을 꾸준히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안 원장은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만물을 살리며 끝내 바다에 이른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과 기업을 섬기되, 대한민국 물산업 생태계 전체를 살리고 세계 시장이라는 바다로 나아가는 인증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원장은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환경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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