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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18 토론회' 논란 이진숙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8.14 14:36
수정 2026.08.14 14:38

"개조 불가한 함량 미달 정치인"

"끝까지 책임 묻고 제명까지 투쟁"

박균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14일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과 관련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목적의 포럼을 연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5·18을 왜곡하고 폄훼했다며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균택·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사무처 의안과를 찾아 "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치욕스러운 날로 기록될 그런 행위를 이진숙 의원이 자행했다"며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주희 의원은 "5·18의 역사 정신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군홧발에 짓밟히며 희생된 광주 민주영령이 여전히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는데도 5·18 정신을 폄훼하는 인사들을 모아서 역사적으로 확정된 사실조차 부정한 행위를 서슴치 않은 점에 동료라 하기에도 부끄럽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균택 의원은 "이 의원은 국회에 들어오기 전부터 의원으로서 자질에 대해 숱한 의혹 낳은 사람인데 역시 신분 얻은지 두 달도 안 돼서 무자격자임이 드러났다"며 "이런 걸 보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는 개조가 불가능한 함량 미달의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제명을 위해서는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그 전에 윤리특위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아직 윤리특위 구성이 안 된 만큼 이 사건을 계기로 구성을 마친 뒤 논의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런 반민주 행위가 국회에서 벌어지지 않도록 이번 사태에 대해 끝까지 책임 묻고 제명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진숙 의원이 전날 국회도서관에서 시민단체 새역사국민운동과 공동으로 개최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 공개포럼'에서 한 참석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소요 사태"라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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