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전국 아파트값 0.12%↑…8·13 대책 효과 ‘주목’
입력 2026.08.14 13:55
수정 2026.08.14 13:56
서울 0.13%·경기 0.23% 상승…수도권 강세 지속
“정부 대책 긍정적…정부·지자체 협력해야 공급 확대”
8월 2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서울과 경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13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실제 공급 확대로 이어지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부동산114 인공지능(AI) 시세 조사에 따르면 8월 2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했다. 서울이 0.13%, 경기는 0.23% 올랐고 인천은 0.05%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가 0.15% 상승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약세를 보였다.
5대광역시는 0.01%, 기타지방은 0.03% 하락했다. 지역별로 ▲전북(0.10%) ▲경남(0.06%) ▲울산(0.03%)등은 상승했고 ▲세종(-0.25%) ▲제주(-0.06%)▲부산(-0.04%) 등은 떨어졌다.
8월 2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 서울이 0.25%, 경기·인천이 0.14% 올라 수도권이 0.19% 변동률을 나타냈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05%, 0.03%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대전(0.09%) ▲울산(0.09%) ▲경남(0.06%)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서울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3일 세 번째 공급대책인 ‘8·13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약 2만7000가구 규모 신규 주택공급 대상지가 발표됐다. 서
울 강서구 염창공원(1000가구)와 남양주 와부읍 일대(2만1700가구), 경기 광주 장지동 일원(4500가구) 등이다. 동시에 비아파트 착공 속도를 높이고 전월세 불안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 방안도 담겼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수도권에서 23만 가구 이상 착공에 나선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랩장은 “각종 대토론회 과정을 거친 후 발표된 이번 대책은 기존보다 전향적 규제완화책들이 많이 담겨 정부 관계자들이 언급해 온 ‘닥치고 공급’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책에서 담아낸 각종 규제 철폐를 통한 공급 속도 증대 조치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부처는 물론 지자체 등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실제 공급량 확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