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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상반기 순이익 708억…재무건전성 강화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14 11:48
수정 2026.08.14 11:48

WM 수익성 개선·PI 성장으로 실적 견인

실적 개선으로 별도 자기자본 1조원 돌파

하반기 안정적 성장·기업가치 제고 기대

DB증권이 올해 상반기 7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DB증권

DB증권이 올해 상반기 7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74억원) 대비 49.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8% 늘어난 77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은 자산관리(WM)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전통적인 강점 사업 분야인 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도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조직과 인력을 지속 확충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재무 건전성은 한층 강화됐다.


DB증권은 상반기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누적으로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1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기자본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 6월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해 자본여력을 한층 강화했고, 자본적정성 지표인 연결순자본비율은 421.3%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77.4%포인트 증가했다.


DB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개선과 재무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PI 부문의 성과를 확대해 기업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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