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2분기 영업익 909억…전년비 15.3%↑
입력 2026.08.14 09:22
수정 2026.08.14 09:32
매출 2조5812억원,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
KG케미칼 CI ⓒKG케미칼
KG케미칼이 주요 계열사 외형 성장과 주력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KG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9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2조5812억원이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2조3934억원) 대비로도 7.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646억원) 대비 40.8%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분기(2.7%)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350억원으로 전년동기(582억원) 대비 132.0% 늘었다. 실적 개선 흐름에 더해 보유 투자주식의 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 영업외 부문의 우호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 계열사들도 사업 부문별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KG스틸은 2분기 매출 8964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 16.9% 증가했다. 중국산 아연도금강판(GI)·컬러강판에 대한 잠정관세 부과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국내 판매 여건이 개선됐고 수익성 중심의 수출 확대 전략도 실적을 견인했다.
KG모빌리티는 무쏘 신차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 유럽·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 1조182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4.1% 늘었다.
KG이니시스는 PG(결제대행)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렌탈 사업의 B2B 구조 전환, F&B·교육 등 연결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 3718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5.0%, 15.1% 늘어난 수치다.
KG케미칼 자체 사업 부문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비료 사업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국내 판매 확대와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수출 증가로 성장했고 건설소재 사업도 해외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주요 계열사들의 외형 확대가 맞물리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장 및 주주·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