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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킨, 제주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8.14 10:15
수정 2026.08.14 10:15

재생 목재·현무암 활용해 자연친화적 공간 구현

제주에 처음 문을 연 '킨(KEEN)' 첫 플래그십 스토어. ⓒLF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14일 제주도 칠성로에 국내 최초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킨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최근 소비자들이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에도 주목하는 만큼, 킨 역시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획했다.


특히 첫 플래그십 스토어의 장소로 제주도를 선택한 것은 킨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자연 속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바다와 산, 오름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도는 하이킹과 트래킹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 위해 찾는 방문객이 많은 대표적인 여행지다.


자연을 즐기는 경험과 이를 보존하는 가치가 공존하는 제주가 킨의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킨은 ‘Consciously Created’라는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신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영구 화학물질 사용을 배제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업사이클링해 소재로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을 넘어 자연과 환경을 대하는 방식까지 고민하는 것이 핵심 가치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플래그십 스토어 공간에도 담았다. 매장에는 고재를 재가공한 재생 목재를 주요 소재로 활용하고, 제주를 상징하는 현무암과 식재를 더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구현했다.


제주가 가진 지역적 특성을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킨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자연에 대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위치는 제주도의 대표 패션·쇼핑 거리인 칠성로로 정했다.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패션 및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어 관련 상품을 함께 살펴보기에도 용이하다.


특히 하이킹, 트래킹 등을 위해 제주를 찾는 고객들의 동선과 니즈를 고려해 플래그십 스토어의 입지를 결정했다.


상품 구성 역시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킨의 대표 제품부터 기능성 라인업까지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스테디셀러인 재스퍼(JASPER)의 26FW 신규 컬렉션을 비롯해 주요 신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타기(TARGHEE) 등 하이킹 중심의 기능성 제품도 다양하게 구성한다.


오는 15일 공식 발매를 앞둔 ‘Madhappy’ 협업 제품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킨은 국내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매장 방문 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키링, 반다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킨 관계자는 “제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킨의 제품과 브랜드 철학을 경험하는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제주에서 다양한 활동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킨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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