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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지율 최저치에 "국정운영 세심히 점검…부동산은 성과로 답하겠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8.13 18:51
수정 2026.08.13 18:52

지지율 최저치 관련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부동산 대책 논의 중, 성과로 평가받겠다"

국무회의선 자영업·일자리·모병제 등 폭넓게

"군 복무 시간 헛되지 않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6월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오찬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국정 운영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 지지율에 대해선 당연히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며 "주거 안정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높으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이 오늘 발표됐고 여기에 대해 논의가 되고 있는 만큼 성과로 답을 드리겠다"며 "국민 삶이 개선되고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국민들께서 평가해주실 근본 대상이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날 발표된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결혼 페널티 등 국민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국민 시각에서 정책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날 국무회의 발언도 함께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부문 일자리 현황 및 창출 방안' 보고를 받고 "공공부문 일자리의 수적 확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꼭 필요한 일자리인지를 살피면서 적정 임금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성장수석실의 '자영업 구조적 문제 해결 방안' 보고에는 "구조적 문제 해결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면서도 "배달앱처럼 국민 모두가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업종은 공공배달앱 등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군 복무 선택권 확보를 위한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서는 "군에서의 시간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며 "청년들의 가치관과 삶의 현주소를 반영해 기존의 시선에 붙박히지 않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등 국민의 삶과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문제"라며 "시장 상황과 국민 눈높이를 정교하게 반영해 공급·세제·금융 정책을 추진하고 주거안정과 주거사다리 체계적 구축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필요하면 법과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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