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국민의힘 서버 관련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26.08.13 14:51
수정 2026.08.13 14:52
국민의힘 측 "최소한의 범위에서 협조"
警, 최근 국민의힘 사무처에 서버 자료 보존 요청하기도
한동훈 무소속 의원 ⓒ뉴시스
경찰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관련된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서버를 관리하는 업체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서버를 관리하는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소한의 범위에서 협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경찰은 당원 게시판을 관리했던 당 홍보국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고, 국민의힘 사무처에 게시판 서버 자료 보존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2024년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서 게시자 실명이 일시 노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하면서 불거졌다.
일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한 의원과 그의 가족 명의로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게시글이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시민단체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