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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장애인시설 14곳에 맞춤형 보장구 전달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13 10:44
수정 2026.08.13 10:49

백종훈 대표, 삼성농아원 방문해 후원금 전달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삼성농아원에서 열린 보장구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중증장애인의 자세 교정과 체형 변형 방지를 위한 맞춤형 보장구 제작을 지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소재 장애인 복지 시설 14개소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3명을 대상으로 총 65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종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원장 엄종숙)에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금은 중증장애인의 신체 특성과 생활 패턴에 맞춘 보장구 제작에 쓰인다. 우레탄 소재의 '이너(Inner,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부터 다양한 자세보조용구가 포함된다. 보장구는 자세 교정과 체형 변형 방지에 필수적이지만 정기적인 교체 비용이 부담스러운 장비인 만큼 금호석유화학이 제작을 맡아 힘을 보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후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첫해 후원금 340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지원금은 9억8000만원에 달한다.


전달식에 참석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보장구 제공은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중증장애인의 삶의 가능성을 넓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자유로운 일상과 새로운 내일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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