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홈 데뷔전은 클리블랜드·성탄절엔 레이커스
입력 2026.08.12 09:41
수정 2026.08.12 09:43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 ⓒ 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가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두고 농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주요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정규리그 무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NB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26-2027시즌 주요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전체 일정은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이지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만한 일부 대진은 이틀 앞서 베일을 벗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개막전이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10월 21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뉴욕 닉스와 맞붙는다. 필라델피아가 원정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제임스는 새로운 팀의 일원으로 정규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제임스의 필라델피아 홈 데뷔전도 흥미로운 대진으로 결정됐다. 필라델피아는 10월 2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고향팀이자 그가 2016년 NBA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 반지를 들어 올렸던 팀이다. 제임스에게는 자신의 농구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의미를 지닌 팀을 상대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무대가 된다.
성탄절 제임스의 발걸음은 LA로 향한다. NBA는 매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데이를 맞아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와 인기 구단들이 맞붙는 빅매치를 편성한다. 이번 시즌에는 제임스가 친정팀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면서 또 하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제임스에게 LA 레이커스는 2020년 NBA 정상에 올랐던 팀이자 8시즌간 몸담았던 팀이다. 필라델피아 이적 이후 처음으로 LA를 방문하는 만큼 경기 자체를 넘어 팬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