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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원,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토위성 활용 생태복원 맞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12 08:48
수정 2026.08.12 08:48

위성영상 기반 환경관리 체계 구축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국토위성 영상 공유와 공간정보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

우주 관측 기술을 활용해 하천 생태계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복원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국토위성 영상 공유와 공간정보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과 김원대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협약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 중인 국토위성 1호와 2호의 영상, 그리고 항공 촬영 자료를 수변녹지 관리 업무에 접목하는 내용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위성영상과 공간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수변구역 내 매수 토지에 대한 환경 관련 공간정보와 드론 촬영 영상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정보와 위성영상을 연계한 새로운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확보한 위성 및 항공 영상을 바탕으로 한국환경보전원은 4대강 주변 수변녹지 토지피복 변화 양상을 정기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거치면 국유지 내부의 토사 유실이나 생태계 변동, 훼손이 의심되는 구역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실제 현장 점검이나 생태복원이 시급한 곳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게 된다.


특히 인력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던 기존의 현장 조사 방식에 첨단 공간정보 분석 기법을 더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중심의 환경 관리 체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신진수 원장은 “정확한 위성영상과 공간정보는 광범위한 지역의 생태환경을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긴밀히 연계해 4대강 수변녹지는 물론, 다양한 국토환경의 체계적인 관리와 훼손지 생태복원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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