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프테크놀로지스, 자체 LLM ‘Motif 2’ MS 마켓플레이스 출시
입력 2026.08.11 20:01
수정 2026.08.11 20:01
후속 모델 ‘Motif 3’ 독파모 2차 심사 제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국내 AI 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생태계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LLM ‘Motif-2-12.7B(이하 Motif 2)’를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 AI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를 찾고 도입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Motif 2를 손쉽게 검색하고 배포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서 통합 관리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된 Motif 2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방식으로 모델 구축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127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추론 특화 LLM으로 고급 수학, 경진대회 수준의 문제 해결, 코드 생성, 논리적 추론, 지시 사항 준수, 에이전트 도구 사용 등 명확한 사고 과정이 필요한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공개 직후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성능 지표인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 한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후속모델인 'Motif 3'도 최근 개발 완료돼 정부의 독파모 2차 심사에 제출됐다. Motif 3는 314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로 지난 7월 말 공개된 베타버전은 AAII에서 글로벌 공동 11위, 오픈소스 중에서는 글로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모티프는 정부의 독파모 심사 결과에 맞춰 기술보고서와 함께 최종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Motif 2 모델을 선택한 후, 애저 인프라 환경에서 API 엔드포인트를 생성해 다양한 생성형 AI 시나리오에 활용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은 기존 애저 환경에서 Motif 2 모델을 손쉽게 배포하고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인프라 구축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모티프 모델 사용 비용 또한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계약 및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 등록은 국내에서 개발된 독자 AI 모델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우수한 모델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8월 독파모 2차 평가를 통해 4개 정예팀 가운데 3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