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근 SK하이퍼 대표 "글로벌 빅테크와 AI DC 협의…2~3년이 골든타임"
입력 2026.08.12 19:24
수정 2026.08.12 19:27
SKT, AI DC 사업개발 법인 SK하이퍼 출범…2030년까지 7500억원 출자
“AI 경쟁 핵심은 인프라”…전력·서버 확보 및 SKT 운영 역량 강조
정석근 SKT하이퍼 대표ⓒSK텔레콤 뉴스룸
정석근 SKT하이퍼 대표가 AI 데이터센터(AI DC)가 통신 사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는 SK텔레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통신 사업은 고객이 더 빠른 네트워크와 더 많은 데이터를 원할 때 거기에 맞춰 기술을 발전시키고 인프라에 투자해 온 사업"이라며 "토큰을 만들어 낼 인프라를 우리가 직접 보유하고 효율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갖는다면 AI DC는 새로운 사업일 뿐 아니라 통신 사업의 새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AI DC 사업개발을 전담할 신설 법인 SK하이퍼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75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이사는 정석근 SKT AI CIC장이 맡았다. 그는 SK텔레콤 AI CIC장과 AI DC 통합추진단장을 겸하고 있다.
SK하이퍼는 AI DC의 사업개발과 투자를 전담하는 법인이고, AI DC 통합추진단은 SK그룹이 가진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정 대표는 SKT의 인프라 운영 역량을 주요 경쟁력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통신 사업은 대규모 투자로 인프라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SKT가 보유한 이러한 경험은 AI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매우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미 글로벌 빅테크들과 AI DC 관련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2~3년이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누가 더 많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느냐"라며 "더 많은 전력과 더 많은 서버를 확보하는 것이 더 좋은 AI 모델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