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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2분기 영업익 281억원…'스텔라 블레이드' 기저효과에 58.8%↓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8.11 16:29
수정 2026.08.11 16:29

매출 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4% 감소

시프트업이 개발한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이미지.ⓒ시프트업

시프트업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 효과가 집중됐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다만 '승리의 여신: 니케' 3.5주년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등했다.


시프트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 분기순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0.4%, 영업이익은 58.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0.5%로 전년 동기보다 10.2%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30.7%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큰 폭의 전년 대비 감소율에 대해 "지난해 2분기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 분기였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당시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657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88억원으로 86.6%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31.6% 줄었다.


반면 니케 매출은 4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4% 증가하며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지난 4월 3.5주년 업데이트 이후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최고 순위 1위에 올랐다.


하반기에는 기존 IP의 라이브 서비스와 플랫폼 확대, 차기작 공개를 병행한다. 니케는 4주년 업데이트와 겨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닌텐도 스위치2로 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 2026'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을 처음 공개했다. 차기작부터는 시프트업이 직접 퍼블리싱하는 자체 서비스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규 IP 'Project Spirits' 역시 올해 하반기 정보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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