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2분기 영업익 1739억원…'리니지 클래식' 흥행에 1053%↑
입력 2026.08.11 14:09
수정 2026.08.11 14:09
매출 7705억원으로 전년비 두 배 성장
해외 매출 비중 52%로 국내 추월
엔씨 신작 '리니지 클래식'.ⓒ엔씨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 흥행과 모바일 캐주얼 사업 편입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PC게임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엔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 당기순이익 1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5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PC게임 매출은 3438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다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흥행을 이어간 '리니지 클래식'이 2분기에만 18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6월 말 기준 출시 140일간 누적 매출은 2691억원이다.
기존작도 힘을 보탰다. '리니지 리마스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18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늘었다. '리니지M'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이번 분기부터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도 실적에 본격 반영됐다. 글로벌 모바일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JustPlay)'가 처음 연결 편입되면서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1697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다.
해외 사업 비중도 확대됐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아시아 25%, 북미·유럽 등 27%로 집계됐다.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이 전체의 52%를 차지하며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4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엔씨는 하반기 글로벌 신작 공개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26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