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부산 중부산세무서 신축현장 폭염 대응 안전관리 점검
입력 2026.08.11 11:01
수정 2026.08.11 11:02
휴게시설·작업시간 조정 살펴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은 11일 부산 중구 ‘중부산세무서 청사 신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중부산세무서 청사 신축 사업은 낡은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같은 부지에 새 청사를 짓는 사업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내년 7월이다.
해당 현장은 부산역 인근 도심지에 있어 주변 건물과 도로의 열섬 현상으로 폭염 노출 위험이 큰 곳으로 꼽힌다. 작업 공간도 협소해 근로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현장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근로자 휴게실 냉방장치 적정 온도 유지 여부를 비롯해 냉수와 식염정 비치 상태, 보랭 장구 지급 상황 등 폭염 예방 시설과 물품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 현장에 마련한 휴게시설과 보랭 물품이 실제 작업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배치 상태를 점검했다.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는 낮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옥외 작업을 피할 수 있도록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휴식 시간을 의무적으로 부여할 것을 주문했다.
강 차장은 “이번 점검의 핵심은 현장의 안전 대책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보호막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라며 “준비된 예방 수단들이 현장 구석구석 빈틈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