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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소환…"수호신TF, 계엄 준비 목적 전혀 아냐"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6.08.11 10:30
수정 2026.08.11 10:30

"계엄 당일 수호신 TF 소집 명령했는지" 질문에도 고개 저어

수호신TF 관련 피의자 신분 첫 조사…5월 반란 혐의로 조사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연합뉴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소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수호신 TF 기획이 계엄 준비 목적인가'라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그거 오늘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엄 당일 조성현 전 육군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게 수호신 TF 소집을 명령했는지'를 묻는 말에도 고개를 저었다.


특검팀은 수호신TF와 관련해 이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처음 조사한다. 특검팀은 지난 5월 이 전 사령관을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김지미 특별검사보는 이달 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호신 TF와 국군 방첩사령부의 조직적인 VIP 격노 은폐 관련 수사를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이 조직한 수호신 TF가 합동참모본부를 배제한 불법적 계엄 준비의 일환임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또 방첩사가 채 해병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수호신 TF는 수방사 소속의 대테러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이 전 사령관이 2024년 2월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2024년 12월 3일 이 전 사령관이 수호신 TF의 소집을 명령하고 국회에 투입했다고 의심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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